지구 한 바퀴를 달릴 것이라 작심하지 않었다 운동장 한 바퀴를 시작으로 달려 지구 한 바퀴를 달렸다 지구 한 바퀴거리 46.250km를 30년이 걸려 달렸다 3년을 달리며 심폐기능을 만들고 마라톤에 도전했다 등고자비 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마라톤에서 오는 적절한 좌절은 자아를 유연하게 할수 있으며, 몸의 통증으로 오는 아픔이 있어 적당량의 결핍이 있어 나르시시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마라톤에서 언제나 2%가 부족하다.모자라기 때문에 채울 수 있는 계기가 생긴다 이러할 때 시나브로 따르는 것이 실패적 성공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지구 한 바퀴의 거리가 나에게 준 것은 "고통에 적응하는 자세다" 나이 들어서 도전하며 성취하는 가운데 외롭지 않고 마라톤으로 아파봐서 그 보다 더 아프지 않다. 마라톤으로 초극(超克)할 수 있었다.
우리는 30만년간 이 지구에 머문 전체 인구의 6%만이 현재 이 순간 살아 있다.
이 순간을 있는 데로 받아 들여 달려서 지구 한바퀴를 돌수 있는 사람은 극 소수로 볼수 있다.
지구의 공전에 의해 사계가 생기는 것과 같이 변화하는 사계절 길섶의 사물들과 교감을 나누고
자연의 초연함에 순응하고 고통에 인내하는 법을 배운다.
이러할 때 시나브로 따르는 것이 있다.
마라톤은 인간이 고통의 임계점을 통과하며 얼마나 완벽하게 영혼으로 몸을 통어(統御)할 수
있는 가를 지구 한바퀴를 달리므로써 꿰차며, 받아 들인다.
년도 거리(km) 총거리(km) 1993 107 1994 661 768 1995 617 1,385 1996 793 2,178 1997 1,337 3,515 1998 1,028 4,543 1999 901,8 5,444,8 2000 1,401,1 6,845,9 2001 1,281,7 8,127,6 2002 1,987 10,114 2003 1,888 12,002 2004 2,023 14,025 2005 2,018 16,043 2006 2,734 18,777 2007 3,157 21,934 2008 2,924 24,858 2009 2,056 26,914 2010 1,712 28,626 2011 1,984 30,574 2012 1,804 32,378 2013 1,210 33,588 2014 1,513 35,101 2015 1,689 36,790 2016 2,109 38,899 2017 2,088 40,987 2018 1,670 42,657 2019 954 43,611 2020 609 44,220 2021 1,235 45,455 2022 637 46,092 2023,3월 168 46,260
-. 1년 평균 달린 거리 : 1,541km(총거리를 30년으로 나눔) -. 1달 평균 달린 거리 : 128km -. 1일 평균 달린 거리 : 4,2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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