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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 마라톤대회

2025년03월16일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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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교실
“아무리 추워도 두꺼운 옷 입지 마라”
겨울철 러닝의류 착용법…얇은 옷 3단계로 겹쳐 입어야



겨울이라고 해서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얇은 옷을 어떻게 잘 겹쳐 입느냐 하는 것이 겨울철 러닝의류 착용의 핵심이다.

또 다시 겨울이 돌아왔다. 겨울을 처음 맞는 초보자는 물론 매년 동계훈련을 충실히 해온 고급 러너들에게 겨울 러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복장이다. 추운 날씨에 제대로 된 복장을 갖춰 입지 않으면 부상이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는 물론 운동 효과도 제대로 거둘 수 없다. 겨울철 달리기에 적합한 복장 착용법을 알아보자.

속옷 잘 입어야 진짜 마라토너

겨울철 달리기를 위한 복장은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 여러 벌을 겹쳐 입는 것이 핵심이다. 두꺼운 옷은 보온성이 뛰어나 입는 순간에는 따뜻해서 좋지만 땀 흡수와 통풍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운동에는 적합하지 않다. 조금만 달려도 땀이 차고 옷이 무거워지면서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러 나갈 때까지는 두꺼운 외투를 입어도 되지만 운동을 시작할 때는 벗는 것이 좋다.

얇은 옷을 겹쳐 입을 때는 3단계 정도로 나누어 입는 것이 좋다. 우선 얇은 속옷을 가장 안쪽에 입는다. 피부와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땀 흡수와 통풍성이 뛰어난 기능성 의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좋은 겉옷을 입어도 속옷에서 땀을 제대로 흡수해서 배출해 주지 못하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겨울 의류 중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전문 속옷을 구입하기보다는 여름에 입었던 싱글렛이나 반소매 상의 등을 재활용하면 된다. 가장 안쪽에 입는 옷이므로 몸에 밀착될 정도로 딱 맞는 사이즈가 좋다. 아주 추울 때는 긴소매 상의를 입는다.

속옷 위에 겹쳐 입는 2단계 의류는 보온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안쪽 면이 플리스 소재 등으로 되어 있고, 목 아래까지 지퍼를 올리는 지프업 스타일 티셔츠가 편하다. 안쪽에 입는 옷보다는 약간 두껍고, 사이즈도 큰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겨울이라고 해도 주말 낮처럼 포근한 날씨에 운동을 하는 경우라면 2단계 정도만 입고 달려도 상관없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바람이 분다면 겉에 재킷을 하나 더 입는 것이 좋다.
재킷은 방풍·방수 효과에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눈이나 비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안쪽에 받쳐 입은 옷으로부터 나오는 땀과 열기를 배출할 수 있어야 한다. 방풍 효과가 탁월한 윈드 브레이크 재킷이 적당하다. 또한 입고 벗기 편해야 한다. 재킷의 경우 출발할 때는 입고 있다가 더워지면 벗어서 허리춤에 묶고 달려도 된다. 날씨가 춥다고 해서 통기성이 떨어지는 ‘땀복’을 입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의는 타이츠 하나면 충분

하의는 상의에 비해 간단하다. 우선 속옷을 입는다. 여름철 경기복의 경우 이너 팬츠가 달려있기 때문에 별도의 속옷이 필요하지 않지만 겨울철에는 전용 속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속옷 역시 상의와 마찬가지로 땀 흡수와 배출이 좋은 기능성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주 춥지 않은 때라면 그 위에 타이츠만 입어도 충분하다. ‘겨울철 러닝 의류의 꽃’이라고 불리는 타이츠는 겉보기와는 달리 보온성과 활동성을 두루 갖춘 뛰어난 기능이 장점이다.

언뜻 얇아 보이기도 하지만 내부에 플리스 소재로 한 겹을 덧대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도 있다. 어지간한 날씨면 타이츠로도 충분하다. 타이츠의 경우 활동성이 좋아 달릴 때 편한 것은 물론, 근육의 떨림을 잡아주기 때문에 체력 소모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겨울철 대회용 복장으로도 제격이다. 좀더 추운 날씨라면 이 위에 윈드 브레이크 하의를 갖춰 입으면 된다.

의류 못지않게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모자와 장갑이다. 우리 몸의 체온 중 70%가 손·발·머리를 통해 손실된다고 한다. 모자와 장갑만 잘 착용해도 체온을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모자는 따뜻하면서도 땀 배출이 잘 되는 소재가 좋다. 한강변 등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을 장시간 달리다 보면 코나 귀 등이 바람에 노출돼 얼굴 부위에 동상이 걸릴 우려가 있다. 귀마개나 마스크 등은 뛰다가 더워지면 바로 벗을 수 있도록 부피가 작고 가벼운 것이 좋다.

신발은 사계절 공통이지만 한여름용으로 나온 통풍성이 지나치게 좋은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눈이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날에는 갑피가 방풍·방수 소재로 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방풍·방수 갑피에 오프로드용 밑창을 가진 트레일 러닝화가 겨울철 러닝화로 제격이다.

눈 오는 날에는 운동을 하지 않고 쉬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래도 달리고 싶다면 러닝용 아이젠을 구입, 러닝화 밑창에 부착하고 달리면 좋다. 눈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직접 착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겨울철 러닝 필수품 중 하나로 운동 후 젖은 러닝화를 말리는 원적외선 건조기를 갖추면 편리하다. 땀이나 물에 젖은 러닝화를 손쉽게 말려서 신을 수 있다.

춥지 않게 입어야 하지만 지나치게 따뜻하게 입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러닝 의류를 모두 갖춰 입고 밖에 나섰을 때 약간 쌀쌀한 느낌이 나는 정도가 적당하다. 운동을 하기 전에 따뜻한 느낌이 든다면 금세 더워지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데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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