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55
요즈음 같은 장마철엔 습기가 많고 후텁지근하여 달리기가 더 어려웁다. 여름을 슬기로웁게 잘 달릴 수 있는 먹거리로 "아욱과 씀바귀"가 있다. 아욱은 갈증을 많이 느끼고 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도움이되고, 씀바귀는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오장의 나쁜 기운과 열기를 없애주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우리 옛 말에 아욱국은 문걸어 잠그고 먹는 다고 했듯이 구수한 아욱국이 제철이다. "아욱은 찬 성질, 땀 많은 사람에 좋다" 아욱은 서늘하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열이 많거나 땀을 흘리는 사람이 섭취하면 여름을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 아욱은 지방과 무기질로 칼슘 함량을 자랑한다. 여름철에는 훌륭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장의 운동을 부드럽게하고 갈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나 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씀바귀는 생약명으로 흔히 고채(苦菜)라고 한다. 약효로는 해열, 해독, 건위, 조혈 등의 효능이 있으며 "허파의 열기를 식혀 준다" 특히 칼슘, 철, 비타민 함량은 시금치보다 월등히 높다. "찬 성질을 갖고 있어 오장(五腸)의 나쁜 기운과 열기를 없애주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에게 좋다고 김평자씨의 글에서 볼수 있습니다. 씀바귀는 비타민 A가 배추의 124배나 된다. 토코페롤보다 항산화 효과 14배, 항박테리아효과 5배,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7배이다. 아욱의 영양성분표(가식부 100g당) 단백질 4.8g, 칼슘 67mg, 철 4.5mg, 나트륨 3.6mg, 칼륨 230mg (원예연구소 채소과) 여름 장마철 달리기는 다량의 땀을 흘림으로써 땀에 포함된 나트륨, 철, 칼슘 등 미네랄이 신체로부터 소실된다. 철은 혈액중의 산소운반의 역할을 하고 있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재료이기 때문에 부족하게 되면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에 지장이 발생한다. 치료와 예방으로는 철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식물로 부터 얻는 것이 이상적이다. 철분은 흡수가 나쁘지만 많이 먹어도 과잉섭취의 염려는 없다. 여름의 더위와 장마의 습기 등의 기상 조건은 내장의 피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여름철 더위는 위장뿐아니라 간장이나 신장 등 평소에 잘 피로해지지 않는 장기에도 피로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아욱은 찬 성질의 알카리성 식품으로 장의 운동을 부드럽게하고, 씀바귀는 오장의 나쁜 기운과 열기를 없애주며 허파의 열기를 식혀주는 식품으로 위의 글에서 언급하듯이 달리는 사람들에게 "여름을 잘 달리기위한" 먹거리로 "아욱과 씀바귀"를 권장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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